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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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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목록
  • 희 망  
  • 2024-02-22 15:30:55   12회       
  • 희  망새 한 마리 날지 않는 하늘을 보고도나는 신뢰 한다밝음이 오리라는 것을감람 새잎 하나 돋지 않는 들판을 보고도나는 기다린다내일이 오리라는 것을아아, 이제 마지막 다독여둔불빛 마져 사라졌다그래도 남아있는 작은 불빛.김지원 목사『현대시학』 등단시집…
  • 내 영혼에 집이 있어  
  • 2024-02-07 11:41:01   58회       
  • 내 영혼에 집이 있어내 영혼에 집이 있어밤새 문풍이의 말을바람이 와서 전하고 간다이불 뒤집어 쓴 머리맡에물사발이 얼어붙던삼십년도 넘은 저쪽의 기억이돌쩌귀 소리로 문을 열고 들어온다아버님 기침소리로 들어온다아버님 가신 뒤문고리 안으로 걸고가슴에 맺힌 아픔을 녹여호롱불 밝…
  • 그 길을 걷는다  
  • 2024-01-25 12:02:37   76회       
  • 그 길을 걷는다길이 있었다마을과 마을을 잇고사람과 사람을 잇고창조주와 피조물을 잇고하늘과 땅을 잇는 길  창조주와 영혼을 잇기 위해길을 걷는 자가 있었다아아! 사도 바울!그 머나먼 길을 그 험난한 길을장애물 막아서도 빛 가운데걸었다곤한 몸 잠…
  • 부교역자로서  
  • 2024-01-11 16:11:35   91회       
  • 부교역자로서교회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일까?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다시 묻는다. 나는 어디 있었나? 나는 무엇을 했나? 나는 어떻게 했나? 나의 자리는 늘 목사님과 성도들 &n…
  • 꽃 한 송이  
  • 2024-01-11 16:00:57   180회       
  • 꽃 한 송이이 땅에 어렵사리피어난 꽃 한 송이어언 54년자생한 꽃 한 송이많은 이들 부러워하고주경야독 가꾸어 왔던어느 날 몇몇 잘난 척하는 이들이사정없이 꺾어 버리려 하네.이젠 어찌 할꼬꽃 한 송이 피우려면긴긴 세월 보내야 하는데이렇게 쉽게 짓밟아 버리나누굴 원망하랴꽃…
  • 오늘을 위한 기도  
  • 2023-12-21 09:13:00   87회       
  • 오늘을 위한 기도잃어버린 것 들에애닯아 하지 아니하며살아있는 것 들에연연해 하지 아니하며살아 가는 일에탐욕하지 아니하며나의 나 됨을 버리고오직 주님만내 안에 살아있는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비굴하지 아니하며부유해도오만하지 아니하며모두가 나를 떠나도외로워 하…
  • 그루터기 봄바람(대신총회 회관 건립 기념)  
  • 2023-12-07 15:32:50   102회       
  • 그루터기 봄바람(대신총회 회관 건립 기념)대신의 봄바람이얼어붙은 대지를 녹였다      동토를 녹인 유월절 햇살 빛으로 내려왔다그루터기 새 삯 더 깊이생명의 등불 되어 눈물로태양이 다시 솟아오른다사랑으로 아픔을 이…
  • 평화  
  • 2023-11-23 09:20:24   115회       
  • 평화빛 하나 바람 한 점강물까지 조화되어어느 하나 넘치거나부족하지 않을 때평화란치우침 없는 그런 순수이어야.시인 이상진『시조문학』 등단시조집 『남도 가는 길』, 『하늘이 푸르른 날』육사백일장 장원, 나래시조문학상 수상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국제펜…
  • 그 순간의 기쁨  
  • 2023-11-09 10:20:49   143회       
  • 그 순간의 기쁨곧 잠들면손이 풀릴 터인데 꼬옥 껴안고 잠들기를 꿈꾸네그 순간의 기쁨곧 잠들면 풀어지는 것을시인 전종문『문예비전』 시, 『수필과 비평』 『수필춘추』 수필 등단시집 『그리운 날의 수채화』 등수필집 『긴 여행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사랑 이야기…
  • 그리움  
  • 2023-10-19 14:42:13   153회       
  • 그리움나 모르는 그리움이 찾아와꽃밭에 앉으면 회색 구름나즈막한 사이로기적 소리바람은 불어 꽃은 하늘거리고외로움만 남아나는 살며시눈을 감는다시인 김태호『한비문학』, 계간 『글벗』 시 부문 신인상  『제주기독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가…
  • 그 때, 그 새  
  • 2023-09-06 17:02:15   196회       
  • 그 때, 그 새본래 돌이 아니었다뛰기도 하고 날기도 하던지저귀기도 하고 깃털을 날리기도 하던새였다그 때, 문을 닫고 나올 때돌이 되었다 온몸이 굳어돌이 된 새가 꿈을 꾼다종합병원 구석에 놓여악몽惡夢으로 흘러내린 용암이다가허몽虛夢으로 부서지는 잡석이다가길몽吉夢으로 재생하…
  • 추억11  
  • 2023-08-23 15:48:33   219회       
  • 추억11따스하게 젖는다가만가만 두드리며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수한물방울들지상에 널브러져햇볕 달궈진 껍질들을적신다내 작은 돌담이 젖고비닐 우산이 젖고풀을 뜯는 소의 잔등이 젖는다세상 모든 껍질들이보드랍고 얇은 사랑스러운 것들이한꺼번에 젖는다.시인 김정덕 「문학춘추」…
  • 꽃잎의 낙하落下  
  • 2023-08-10 14:26:55   234회       
  • 꽃잎의 낙하落下하늘의 눈물이꽃잎을 적셔눈물짓고 휘날린다꽃잎이바람결에흩날리며 날아간다.시들시들 푸르르 뚜뚜 뚝멍이 들어 아픈 것일까…하늘도 꽃잎도계절을 잊었던가?초록빛도분홍빛을 따라춤을 추고바람도 덩달아휘몰아쳐 나뒹군다.시인 최성옥창조문학신문사 신인문학상 공모 입상시집「…
  • 십자가  
  • 2023-07-25 10:19:44   246회       
  • 십자가예수의 손발에 박힌못을 빼고 싶었다그러나갈 수가 없다 나는어느새못 박힌 사람이 된다갈 길이 없는아프고 절망스러운 나날이윽고예수가 나를 위해손발에못 박힌 사람이 되셨다내 영혼의 깊은 데서모든 부끄러운 것을 얼싸안은참 고마운 시간미고백하기 전에온전한 용서를 해준이미 …
  • 기다림  
  • 2023-07-06 10:26:05   273회       
  • 기다림푸른 달빛에익사해 버린한 송이 꽃잎처럼남겨진남루를 헹구어 낸다이제 들릴 듯 들리지 않던새벽빛 소리가듣고 싶었던마르지 않는 샘물 소리가들릴 것 같아구름에 가려진 태양을찾아낼 수 있을 때맑고 깊은 소리로외쳐보고 싶다아즈위(AZWie)라고!*AZWie: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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