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신 전국지방노회 체육대회 개최
강원노회 주최, 홍천서 열린 평화로운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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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05-25 14:47본문
지방노회 건축헌금 동참당부
총회 임원회 참석해 예배주관
코로나19로 수년간 갖지 못했던 전국지방노회 체육대회가 재개된 바, 강원도 홍천군청소년수련원서 평화롭고 행복한 축제가 열렸다.
지난 15~16일 9개 지방노회서 총 90명의 노회원 내외가 참여, 친교와 화합을 이루며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곳곳에서 웃음의 꽃도 피었다. 주최측 강원노회 일동은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멈췄던 지방노회 체육대회를 다시금 시작할 수 있게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행복하고 기쁜 사역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지방노회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임원회가 참석하면서 주순서를 맡았다. 준비위원장 이상배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대회장 남기덕 목사의 기도, 진행위원장 이영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송홍도 목사가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총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 총회장은 빌3:14절 본문을 통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다. 각자 맡은 목양지에서 최선을 다하면 주님께서 상 주실 줄로 믿는다” 권하면서, “특별히 올해 우리 교단이 붙잡은 목표를 이루고, 향후 100년을 향하여 달려나가는 축복의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총회회관에 벽돌 한 장이라도 함께 쌓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이어 구광회 목사(대회후원회장)가 “충남노회 주최의 지난 지방체육대회에 이어 제19회 전국지방노회 체육대회를 열게 됨에 축하드린다. 대신총회 소속 지방노회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같이 어우러져 함께 찬양하고 뛰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선언하고 영광 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축사했고, 김영규 목사(대회장/강원노회장)는 “주최를 많이 고민했었다. 염려 가운데 많은 이들의 협력으로 오늘날 대회가 잘 개최될 수 있었다. 보석과 같은 노회원들의 도움 가운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답사했다. 이후 건축위 부위원장 임영설 목사가 건축보고에서 지방노회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고, 부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축도했다.
체육대회는 족구경기가 주를 이루면서 ‘껄껄껄 호호호’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천코너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됐다. 족구경기의 경우, 9노회/8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치열한 경기를 벌인 바 충남노회(노회장 김형식 목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잇따라 준우승에 제주노회(노회장 임금택 목사), 3위에 충북동노회(노회장 김상덕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레크리에이션은 박기성 목사(다드림교회)가 주관하여 몸으로 하는 율동, 게임을 진행했다. 중간중간 상품을 나누면서 노회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경품추천코너는 목회자를 비롯, 노회원 내외가 경품을 받아가면서 참여자 모두 양손 가득히 돌아갈 수 있었다. 특히 부부동반 일본여행권 티켓을 뽑은 목회자 부부가 당첨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금번 체육대회는 강원노회가 전액 경비를 지원, 총회 송홍도 총회장, 임병무 부총회장 및 임원회 그리고 부총회장 임용구 장로, 대신농어촌선교회장 구광회 목사, 정정인 목사(한빛장로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차기 주최측은 부산노회(노회장 배의신 목사)로, ‘2024 대신 전국지방노회 체육대회’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