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노회 1천만 원 건축기금 전달식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위 제57-10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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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05-25 14:45본문
▲전달식에서 송홍도 총회장, 정정인 노회장(위)과 건축위 회의전경(아래)
경기북노회 동참률 100%
소속교회 전원 건축헌금 참여
동남노회가 16일 총회회관에서 1천만 원의 건축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총회장 송홍도 목사와 노회장 정정인 목사 외 건축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송 총회장의 감사패 전달 후 정정인 노회장은 “동남노회원들의 뜻을 모은 건축기금을 출연한다. 계속해서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 가운데, 건축위원으로서 우리 동남노회의 행보가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게 생각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노회들의 동참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동남노회는 대신총회신학연구원 예배를 주관했다. 노회장 정정인 목사는 히브리서를 중심으로 “예수를 깊이 생각하여 미혹되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는 사역자가 되자”면서 말씀을 증거했다. 이후 노회를 대표하여 신학연구원 후원금 1백만 원을 기부, 참석 학생 전원에게 저녁을 섬기면서 신학생 유치와 양성에 힘썼다. 한편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위(위원장 이정현 목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에 있는 프로젝트C에 모여 57-10차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건축과 재정 상황, 그리고 일부 설계변경 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금원수 목사(서기)의 회원 점명에 이어 조강신 목사(회계)가 회계 보고를 하였다. 총무 유점식 목사가 전 회의록과 결정 사항 및 진행 상황을 보고한 후 각 기관 상황을 보고했다. 각 기관은 현재 건물매각을 위한 노력과 기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위는 상정된 안건을 하나하나 심도 있게 다루어 나가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을 위해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 먼저 기념식수에 적당한 조경수를 추천하고, 신문광고 등을 통해 기증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대신교육선교회 및 대신바이블칼리지가 2천만 원의 건축헌금 출연의사를 밝혀온 바, 4층에 두 기관이 공용으로 사용할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창문 구조는 여닫이에서 미닫이로 변경하기로 하였으며, 대문 개폐는 수동으로 하고, 주차 차단기는 설치하지 않기로 하였다. 전체 울타리는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되 등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외장재는 전 층을 라임스톤을 사용하고, 건물 상단 부분은 징크판넬을 사용하여 보다 방수의 안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추후 설계 수정이 필요할 경우 건축위 임원회에서 결정하여 진행하고 보고하되, 중대한 사안은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는 등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냉난방 시설은 4개 업체의 견적을 받아 비교한 결과 ㈜사계절시스템으로 선정하였다. 건물 명칭은 건축위의 단독으로 결정할 소관이 아니므로 김치선 목사 묘 이장과 함께 총회 임원회와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16일 지방 노회 체육대회 개최 시 건축위 부위원장 임영설 목사가 방문해 건축위 상황설명과 지교회 건축헌금 동참을 요청하기로 한 후 용승복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이날 건축위를 위해 지난 총회 56회기 임원회에서 저녁 식사를 제공함으로 건축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경기북노회(노회장 조강신 목사)로부터 소속 25개 교회 전원이 건축헌금에 참여, 동참률 100%를 달성했다는 큰 귀감될 소식이 전해졌다.
(글·사진= 본지 주필 임영설목사)